종교

염려는 그만, 내일은 하나님께!

그리움의 기록 2025. 5. 19. 04:01

내일이 걱정되시나요? 끝없는 계획과 걱정 속에서도, 마음은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마 6:34) 염려는 내 몫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길 믿음의 선택입니다.

 

걱정은 혼자 안고 갈 짐이 아닙니다. 불안한 마음을 주님의 손에 올려놓을 때, 우리는 진짜 평안을 경험합니다. 믿음으로 내려놓아 보세요.

염려는 그만, 내일은 하나님께!
염려는 그만, 내일은 하나님께!

요즘, 내일이 자꾸 걱정되지 않으세요?

“혹시 내일 일이 잘못되면 어쩌지?” “돈은 괜찮을까, 건강은 문제없을까…” 밤이 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2명은 매일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 걱정이 나를 지치게 만들고, 하루를 시작하기조차 두렵게 만들죠.

관련 근거

통계청 사회조사 (2023), 조사 주제: 국민 삶의 질 인식, 결과 요약: 성인의 61.3%가 “장래에 대한 불안을 느낀다”라고 응답, 그중에서도 취업, 자녀 교육, 주거 문제가 가장 큰 걱정 요인, 출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 https://kosis.kr

염려는 왜 멈추지 않을까?

사실 우리는 모두 ‘내가 해결해야 한다’라는 부담을 안고 삽니다. 일도, 가족도, 건강도, 돈도…. 모든 걸 ‘내 손으로’ 붙잡고 있을 때 마음은 무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34절) 하나님은 우리가 ‘책임 없는 삶’을 살라고 하신 게 아닙니다. ‘내 힘’이 아닌 ‘그분의 손’을 신뢰하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건, 도대체 뭘까?

불안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 고백하는 것

→ “하나님, 저 지금 솔직히 너무 두려워요.”

 

결과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보는 것

→ 성공보다, 오늘 나의 믿음에 집중하기

 

기도하며 ‘내 손에서 놓는’ 훈련하기

→ "제가 다 하려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실천으로 연결되는 3가지 방법

1. 걱정이 떠오를 때마다 말씀 한 구절 외우기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2. 하루의 시작과 끝에 짧은 기도 드리기

“하나님, 오늘도 주님께 맡기고 시작합니다.”

3. 염려를 글로 써서 종이에 접고, 성경책 사이에 끼워두기

→ 마음의 ‘시각적 위탁’ 효과가 큽니다.

실천으로 연결되는 3가지 방법
실천으로 연결되는 3가지 방법

개인적인 고백

계획을 세우고, 모든 상황을 통제해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고, 모든 계획이 무너진 순간…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더군요. 그렇게 처음으로, “하나님, 이제는 맡깁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상황은 당장 바뀌지 않았지만, 마음에 생긴 작은 평안이 그날을 견디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긴 후, 내가 해야 할 일 3가지

1.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

염려는 내일을 붙잡으려는 마음이지만, 하나님께 맡겼다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 오늘의 일, 기도, 관계, 건강관리 등

 

→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내는 것이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33)

2.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을 점검하기

맡긴다는 건 감정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불안한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다시 기도와 말씀으로 마음을 ‘돌려세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3.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내 마음이 염려로 꽉 차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을 돌아볼 여유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염려를 맡기면, 그 자리에 타인을 위한 여백이 생깁니다.

 

→ 주변의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것,

그것이 염려를 넘어선 믿음의 실천입니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까?

오히려 하나님을 믿기에, 오늘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짜 ‘맡김’입니다.

당신도 흔들리고 있나요?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불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황당한 일이 닥치고, 기도는 공허하게만 느껴질 때 저는 술을 마시거나 무당을 찾아가 답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는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잠도 이루지 못했고, 불안은 더 깊어졌습니다. 혹시 지금도 같은 갈림길에 서 있나요? 그 마음, 이제 하나님께 솔직히 맡겨보세요.

그때부터 저는 이런 실천을 시작했습니다

불안을 느낄 때마다 시편 23편을 조용히 읽기, “하나님, 저는 지금 두렵습니다”라고 솔직히 기도하기, 무속 상담 대신, 믿음 있는 지인과 대화 나누기

당신도 흔들리고 있나요?
당신도 흔들리고 있나요?

왜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시나요…?

문제의 실마리는 여전히 안 보이고, 주위 시선은 날 더 조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고, 나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지연은 응답의 부재가 아니라, 준비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묻고 계시는가요? “하나님, 지금도 제 마음을 보고 계시나요?” 그 질문이 믿음의 시작입니다.

하박국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고, "폭력이다!" 하고 외쳐도 구해 주지 않으시니, 주님,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하박국 1:2) 하박국 선지자도 "도대체 언제까지입니까?"라고 하나님께 토로했습니다. 믿음은 모든 걸 아는 게 아니라, 기다림 속에서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시선보다 더 중요한 것

지금 가장 고통스러운 건 “내 문제 그 자체”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시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시선보다 더 깊은 곳, 당신의 마음과 눈물의 언어를 듣고 계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 (삼상 16:7)

기다림은 끝나지 않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다림 속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지연처럼 보이지만, 더 깊은 준비와 보호, 그리고 방향 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때가 이르면 속히 이루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하박국 2:3)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단 하나

“하나님, 지금도 제 마음을 보고 계시나요?” 이 기도를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답보다 관계, 결과보다 인격, 그분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결국 문제를 넘어 삶 자체를 바꾸게 됩니다.

묵상 기도문

주님, 내일이 두려워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미래를 붙들고 걱정만 키웠습니다. 이제 그 염려를 주님께 맡깁니다. “내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라” 하신 말씀처럼, 오늘은 믿음으로 걷게 하소서. 아멘.

요약하면

내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을 살아가세요. 염려는 사람답게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그 염려를 안고 혼자 싸우기보다,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의 용기가 진짜 우리를 살게 합니다.

 

당신의 내일은 어떤 걱정으로 채워져 있나요? 하나님께 맡기고 싶은 마음, 댓글로 함께 나눠 주세요.누구에게도 말 못 한 당신의 염려, 같이 기도하며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염려를 주님께 맡기겠다고 결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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