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교회에 갔을 때 가장 거슬렸던 말, 지옥. 사랑의 하나님이 사람을 불 속에 던지신다니, 현실의 부모도 그렇게 하진 않는데 말이죠. 그런데 어느 날, 누가복음의 한 구절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생선 대신 뱀을 줄 아버지가 어디 있겠느냐?” 혹시 지옥은 벌이 아니라, 끝내 하나님 없이 살겠다고 고집한 내 선택의 끝 아닐까요?성경이 말하는 지옥성경은 삶의 선택과 방향에서 그 실마리를 찾게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면 왜 영원한 지옥을 만들었을까요?” 믿음이 없는 이에게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사실 저도 신앙 초기엔 이 질문 앞에 오래 멈춰 있었습니다. “너희 가운데 아버지가 된 사람으로서 아들이 생선을 달라고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누가복음 11장 11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