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은 하와를 탓했고, 하와는 뱀을 탓했습니다. 인간 최초의 죄 이후, 책임은 늘 ‘남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고위 공직을 지낸 어떤 인물도, 대법원 판결 후 여전히 모든 책임을 부정했습니다. "나는 무죄다. 검찰이 조작했다." 재판 중인 12건의 혐의, 아내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 측근의 죽음까지 모두 남 탓으로 돌립니다. 주 하나님이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창세기 3장 13절)말씀 앞에 멈춘다.그건 당신이 결정한 거잖아. 가정의 문제를 아내 탓으로 돌리던 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그때 우리는 각자 자기 일을 낱낱이 하나님께 자백해야 할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2절) 이 말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