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책임은 왜 늘 남에게?”

그리움의 기록 2025. 5. 31. 08:51

아담은 하와를 탓했고, 하와는 뱀을 탓했습니다. 인간 최초의 죄 이후, 책임은 늘 ‘남의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고위 공직을 지낸 어떤 인물도, 대법원 판결 후 여전히 모든 책임을 부정했습니다.

 

"나는 무죄다. 검찰이 조작했다." 재판 중인 12건의 혐의, 아내의 법인카드 사용 논란, 측근의 죽음까지 모두 남 탓으로 돌립니다.

책임은 왜 늘 남에게?
책임은 왜 늘 남에게?

 

주 하나님이 그 여자에게 물으셨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여자도 핑계를 대었다.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창세기 3장 13절)

말씀 앞에 멈춘다.

그건 당신이 결정한 거잖아. 가정의 문제를 아내 탓으로 돌리던 제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그때 우리는 각자 자기 일을 낱낱이 하나님께 자백해야 할 것입니다.” (로마서 14장 12절) 이 말씀 앞에 마음이 멈췄습니다.

 

그날 이후, 인정과 사과를 배웠고 가정에 다시 따뜻한 대화가 피어났습니다. 변화는 내 책임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날의 아담과 하와, 바로 우리 아닐까요?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흔히 말합니다. “그 사람 때문이에요.”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는 수천 년 전부터 반복된 인류의 오래된 본능입니다.

 

대통령 후보가 그 책임을 모두 외면한 채, 국민에게 신뢰를 말할 수 있을까요? 진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나 때문이 아니야.

교도소에 수용된 재소자나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공통으로 말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잘못한 게 없어요. 그 사람들 때문이에요.

 

자기 책임을 외면하는 태도는 회복의 가장 큰 장애물이며, 이에 따라 치료와 변화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각각 자기 몫의 짐을 져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5), 진짜 변화는 남이 아닌, 나에게서 시작됩니다.

관련 근거

1. 미국 정신의학회(APA)

정신질환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된 심리적 방어기제로 ‘책임 전가를 지적합니다.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을 외부 요인에 돌리는 태도는 치료에 대한 저항을 유발하며, 회복 가능성을 낮춥니다.”

(APA, 2013), (The Dance of Anger, Harriet Lerner, 2005)

2. 미국 범죄심리학 저널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수감자의 68%가 자신의 범죄에 대해 억울하다, 나는 피해자였다는 진술을 반복했으며, 이는 재범률 증가 및 교정 실패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습니다.

3. 심리학자 Dr. Harriet Lerner

자기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변화를 위한 내적 동기를 가질 수 없다. 내 탓이 아니라는 말은 자아 방어처럼 보이지만, 결국 자기 파괴로 이어진다.

회복은 책임을 인정하는 순간 시작됩니다.

혹시 지금, 누군가의 탓으로 마음이 무겁진 않나요? 성경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누가복음 14장 27절)

 

진짜 회복은 ‘내 몫의 책임’을 받아들이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그 첫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회복은 변명 없는 정직함에서 시작됩니다.

나라의 지도자,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지도자의 말과 행동을 보며 혼란을 겪곤 합니다. "저 사람이 정말 우리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일까?"

 

"도덕성과 책임감은 왜 자꾸 실종되는 걸까?" 나라의 방향을 결정짓는 이들은 누구보다 무겁고 정직한 책임을 지는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1. 진실함과 도덕성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가? 지도자는 법과 제도보다 먼저 자기 양심과 진실 앞에 정직해야 합니다. 백성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거짓과 위선이 반복된다면, 신뢰는 무너지고 맙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진실한 말은 영원히 남지만, 거짓말은 한순간만 통할 뿐이다.” (잠언 12장 19절)

2.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용기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건 쉬운 선택이지만, 지도자는 그 무게를 감당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책임을 안고 백성 앞에 나섭니다. “나는 몰랐다”라는 말보다 “내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말이 백성을 위로합니다.

 

“속이는 자는 내 집에 살지 못할 것이며 거짓말하는 자도 내 앞에 서지 못하리라.” (시편 101편 7절)

3. 섬김의 리더십

예수님은 왕이셨지만, 종처럼 섬기셨습니다. 진짜 리더는 권력을 휘두르지 않고, 백성을 먼저 생각합니다.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마태복음 23:11)

4.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

지도자는 ‘지금만’이 아니라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경제, 복지, 교육, 환경 등 눈앞의 표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과 가치관을 품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할까요?

말보다 삶으로 증명하는 사람, 실수를 인정하고 회복을 위한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 권력이 아닌, 백성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 나보다 다음 세대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지도자에게 완벽함을 요구할 수는 없지만,

 

정직한 마음과 겸손한 태도는 반드시 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내 삶에서 어떤 리더인가?”

묵상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의 새로운 지도자 선출을 위해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말과 약속이 아니라, 그 사람의 중심과 진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세요.

 

권력을 탐하는 자가 아니라, 백성을 섬기려는 자를, 거짓을 숨기는 자가 아니라, 빛 가운데 걷는 자를 분별하여 선택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무지한 백성은 망한다, 하나님의 경고

오늘날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 속에 살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지혜에는 무관심한 삶을 살아갑니다. 무엇이 옳은지, 무엇이 진리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말 잘하는 자, 포장된 자, 인기 있는 자를 따릅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구나.” (호세아 4장 6절)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민족은 결국 스스로 무너진다는 경고입니다.

한 표, 세상을 바꿉니다
한 표, 세상을 바꿉니다

한 표, 세상을 바꿉니다

내 한 표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그렇게 포기한 수많은 마음이 세상을 바꾸지 않는 쪽의 손을 들어줍니다. 투표는 의무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특권입니다. 당신의 한 표가 가족을, 일터를, 다음 세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반드시 투표하세요. 댓글로 당신의 목소리를 남겨주세요!

 

※ 본 콘텐츠는 성경 말씀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신앙 묵상입니다. 누군가를 비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우리가 모두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바른 분별과 회복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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