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세례로 바울처럼 변할 수 있을까?"

그리움의 기록 2025. 6. 28. 07:11

새해가 되면 우리는 ‘이번엔 다르게 살아보자’는 기대감으로 다짐을 합니다. 달력에 목표를 적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심은 흐려지고, 어느새 익숙한 무기력 속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과연, 우리는 진짜로 바뀔 수 있을까요?  세례는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닌,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새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세례로 바울처럼 변할 수 있을까?
세례로 바울처럼 변할 수 있을까?

지인과 대화

새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기대와 설렘을 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와 현실의 괴리로 인해 그 설렘은 어느새 흐릿해지곤 합니다. 자신에게 했던 약속도 희미해집니다. 

 

이루고자 했던 목표를 향한 열정과 의지가 사라지며,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새 사람”이 된다는 건, 정말 무슨 뜻일까요?

 

“이제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새 사람은 여러분 안에 새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따라 참된 지식에 이르도록 새롭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10)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것의 의미는?

성경은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과거의 죄와 부족함을 벗어나,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마음과 가치관이 달라지고, 삶의 기준이 하나님께로 옮겨진 사람입니다.

대화 후 느낀 점

최근, 지인과의 대화를 통해 새 사람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아가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의지가 흐려지곤 합니다.

 

그런데,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다짐이나 결심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세례를 통해 진짜 ‘새 사람’이 되는 길

세례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과거의 삶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는 거룩한 전환점입니다. 세례는 삶을 전환하는 믿음의 결단이며,

 

📌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사는 삶을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세례, 왜 중요한가?

세례는 교회 전통을 넘어서 하나님과 연합을 선포하는 거룩한 결단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새로운 존재로 거듭납니다. 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고린도후서 5장 17절) 고 고백합니다.

 

세례를 받음으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의 변화, 오늘 우리의 가능성일까?

사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잡아감으로써 교회를 박해했던 열정적인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스데반의 순교를 목격하며,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하지만 그가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하게 되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교회 박해 사울
교회 박해 사울

 

성경의 근거

1. 아버지, 아들, 성령의 이름으로 주어진 명령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태복음 28장 19절)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2.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6장 3~4절)

 

➡ 세례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

3. 세례를 통한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

"베드로가 이르되 회개하고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장 38절)

 

죄 사함과 성령의 선물 약속

4. ‘한 몸이 되었다’라는 선언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린도전서 12장 13절)

 

성령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

5. 세례를 통한 그리스도와의 연합

"너희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사람은 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니라." (갈라디아서 3장 27절)

 

그리스도로 옷 입는 연합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위험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미치는 위험입니다. 자기 욕망과 편견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자신을 해치고, 나아가 타인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감정에 휘둘릴 때, 우리의 삶은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 머물기
공동체 안에 머물기

하나님께 미치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하나님께 미치는 삶이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미쳐서 살았고, 사람들에게는 온전한 정신으로 대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에게 미쳤기 때문에 존경받을 만한 인물입니다.

사울에서 바울로, 세례로 변화된 삶

세례를 통해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고,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로 이름을 바꾸고, 그는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받으며,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세계 각지로 복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성경의 근거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그는 내 이름을 이방인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도록 내가 선택한 사람이다.” (사도행전 9장 15절)

세례 후, 진짜 변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내리기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한복음 8:31)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분별해 갑니다.

2.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세례는 관계의 시작입니다. 기도는 그 관계를 깊이 있게 이어가는 대화입니다.

감사, 회개, 간구, 중보 등 다양한 기도의 방식을 시도해 보세요.

3. 공동체 안에 머물기

교회 공동체는 혼자가 아닌 함께 믿음을 지키도록 돕는 신앙의 울타리입니다.

예배 참석, 소그룹 모임, 봉사 등을 통해 믿음이 자랍니다.

묵상 기도문

주님, 세례는 주님의 죽음과 연합하여 예전의 나를 죽이고, 부활과 함께 새 사람으로 일어나는 과정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옛 모습을 끊고 새로운 삶을 선택하며 걷고자 합니다.

 

내 삶의 방향도, 이유도, 기쁨도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이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세례로 시작된 이 거룩한 여정을 기억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함께 나누며 걸어요.

여러분은 세례를 통해 어떤 변화를 경험하셨나요? 바울처럼 인생이 뒤바뀐 순간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당신의 이야기 하나가 누군가의 믿음에 큰 용기가 될 수 있습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